이란 혁명수비대가 우리 선박을 나포한 가운데, 외교부는 선박이 조속히 풀려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지금 열리는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관련된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
최영삼 외교부 대변인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.
[최영삼 / 외교부 대변인]
안녕하십니까? 1월 5일 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
외교부는 1월 4일 월요일 오후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항대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 한 척이 이란 당국의 조사 요청에 따라 이란 해협으로 이동하였음을 확인하였고 현재 동 선박이 이란 반다르아바스항에 입항한 것으로 추정 중입니다.
외교부와 현지 재외공관은 1월 4일 오후 동 선박 억류사건을 인지한 즉시 재외국민 보호대책본부와 현장 지휘반을 가동하고 관계기관 대책회의 및 분해대책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.
방금 전에도 1시 반부터 강경화 장관 직접 주재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.
또한 외교당국 접촉을 통한 사실관계 확인 및 조속한 사태 해결과 우리 국민 보호 요청 등 동 선박의 억류 해제와 우리 국민 전원의 무사귀환을 위한 다각도의 대응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습니다.
외교부는 동 선박의 신속한 억류 해제 및 우리 국민 전원의 무사귀환을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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